2017 임실N치즈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400억원 달해
상태바
2017 임실N치즈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400억원 달해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0.1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즈와 한우, 음식부스 등 매출 ‘쑥’, 농특산물 직접판매액 전년 두배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2017 임실N치즈축제’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면서 청정지역 임실 이미지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린 임실N치즈축제의 대성공에 힘입어 치즈와 한우, 음식부스 등을 통한 농특산물 직접매출액은 20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400억원을 각각 넘어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치즈축제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엄청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번 축제기간 동안 판매된 임실치즈와 피자, 유제품 및 체험 등 치즈 관련 매출액만 10억여원에 달하고, 임실한우 판매액 역시 ‘청정지역 암소한우’라는 점을 앞세워 3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임실군은 이번 축제의 대성공으로 인해 ▲임실N치즈 브랜드에 대한 전국적인 마케팅 성공과 ▲청정임실 이미지 확산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치즈마을 등 대표관광지 홍보 ▲임실지역 주요관광지 연계효과 등 400억원이 넘는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됐다.

추석명절을 전후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축제 이전에는 10만여명, 축제기간에만 35만여명 등 무려 4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명절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린 축제로 기록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축제 성공에 힘입어 임실N치즈 브랜드가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게 됐고, 청정임실의 이미지도 크게 향상되는 등 역대 최대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