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뛰놀 수 있는 아동센터 만든다
고창군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호남지부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창군과 세이브더칠드런 등 후원 기관이 힘을 합쳐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아동전용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아동의 권리가 지역사회 안에서 증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아동중심의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 유혜영 지부장은 “상호 협약을 통해 고창군과 함께 아동의 보호와 놀 권리 증진에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고창군에 기부돼 오는 2019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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