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난방송 협업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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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난방송 협업시스템 구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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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8개 방송사와 「재난방송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가 지역 방송사와 ‘재난방송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도내 재난지역의 기상상황과 현장 CCTV정보를 각 방송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방송국에서는 도의 재난방송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방송하고, 지역재난 예방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산불, 호우, 폭설, 정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예기치 못한 국지성 사고나 재난 상황을 중앙정부와 중앙방송을 거치지 않고, 지자체와 지역방송사간 직접연결로 신속·정확한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휴대전화 사용이 곤란한 취약계층이나 미처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 휴대전화 문자전송 사각지대까지도 재난방송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절차 없이 도에서 문자 전송으로 즉시 방송에 까지 이르는 원 클릭 시스템이 마련됨에 따라 재난방송을 최대한 신속하게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재난발생시 우왕좌왕 하는 일이 없도록 실시간 방송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정확한 대처요령을 알려쥐서 재난을 사전에 예방, 그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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