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지도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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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지도 우수사례 선정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10.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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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교과 분석 통한 진로지도 우수사례로 전국 대학에 소개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학생진로 프로그램인 ‘All-in-WON(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 전국 대학에 취업 지원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많은 대학이 학생 취업 지원책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광대 ‘All-in-WON’ 프로그램은 재학생 스스로 교과, 비교과, 진로상담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기계발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학생경력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취업 희망직무를 선택할 경우 관련 교과 이수 및 비교과 활동 이력이 자동으로 분류돼 능력 중심채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구축돼 있으며, 희망직무에 적합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검색이 가능해 맞춤 교육설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수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부서가 수업계획서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입력 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반영 정도를 등록함으로써 NCS 기반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한 능력 중심사회 대비 최초의 경력관리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0월 중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원광대 우수사례 등을 포함한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집’을 전국 대학에 배부할 예정이다.
2016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진로·취업 분야 성과를 전국 대학에 알린 원광대는 ‘All-in-WON’ 운영 활성화를 위해 W-point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이를 통해 학제(창의)역량, 국제(소통)역량, 직제(실천)역량을 고루 갖춘 ‘3합 신사’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도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확대 ▲‘진로탐색-진로설정-역량개발-취업 지원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활동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규 인력개발처장은 “원광대 우수사례와 성공 요인들이 다른 대학에 공유되고 퍼짐으로써 많은 대학에서 양질의 청년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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