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내버스 운행체계 대폭 개선 나선다
상태바
남원시 시내버스 운행체계 대폭 개선 나선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10.18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버스 호출서비스 등 시행

남원시는 21일부터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개편과 노선버스 호출 서비스 일명  콜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지난 2년간 접수된 대중교통 불편사항과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반영하여 보다 편리하게 노선을 조정하고 신규 노선을 확보하는 한편 시내버스 2,000원 상한요금제와 무료환승제, 노선버스 호출 서비스 (콜버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고급버스 도입 등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게 된다.

주요 개선 사항은 금년 8월부터 도입하여 남원시 전지역에서 시행중인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보다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권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아파트 밀집지역인 도통동 지역과 고등학교를 연계하도록 노선을 신설·조정하고, 의료원 노선 연장, 부영3차(오들1길)노선 신설 등 시내권 노선을 변경하여 운행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월락동 아파트 밀집지역 학생들의 남고, 성원고 등 시내외곽 학교의 등·하교가 상당부분 개선되고, 노선버스 호출장치 시범 도입으로 시내버스 이용에 소외되었던 농촌지역 교통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되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호출장치는 이용자가 마을에서 호출 버튼을 누르면 호출신호가 시내버스와 운전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필요시에만 운행하기 때문에 농촌지역에서 시내버스 빈차 운행에 따른 문제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에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버스정보시스템(BIS)를 도입하여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정류장 전광판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