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중길 구간에 국화, 포인세티아 등 가을꽃과 가드닝 작품 전시
전주역 앞 첫마중길이 꽃향기와 문화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가 전주화훼인연합회 협동조합은 오는 20일과 21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제1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에서 한양주유소까지 첫마중길 290m 구간에는 꽃을 테마로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 가을꽃과 화훼인이 디자인한 가드닝 작품들이 어우러져 전주시민들과 관광객이 꽃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라이플라워 엽서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등 6가지가 진행되고, 화훼인이 꽃 작품을 즉석에서 만드는 플라워 데몬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꽃마중 예술제에서는 허브식물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꽃 화분을 할인 판매도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첫마중길 꽃장식은 오는 21일과 22일까지 진행되는 우아동 마을축제 ‘첫마중길 문화제’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시는 첫마중길 꽃마중예술제 개막식 참석자에게 국화교환권을 나눠준 후 우아동 마을축제가 끝난 후인 오는 22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장식에 활용된 국화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첫마중길 85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빛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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