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즐거운 전주비빔밥축제 더 풍성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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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전주비빔밥축제 더 풍성해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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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9일, 셰프 쿠킹콘서트·세계 거리음식 등 첫선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축제인 ‘2017전주비빔밥축제’가 비빔밥에 세계 각국의 대표음식들이 더해져 풍성하게 차려질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7전주비빔밥축제’의 주요프로그램과 올해 축제의 특징 등이 발표했다.
선기현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장과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프로그램과 올해 축제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주시장애인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모여라 비빔밥 △우리집 비빔밥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전설 △신나는 쿡방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장애인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 비빔밥 뿐 아니라 세계음식문화를 선보이는 분야가 확대되고, 폐백나라와 전통주 빗기 등 독특한 전주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일반 시민과 업소가 참여해 비빔밥 솜씨를 겨루는 ‘우리집 비빔밥’은 모두가 함께 축제 속에 빠져들어 틀에 박힌 비빔밥이 아닌 나만의 특별한 비빔밥을 만들어 보고 나누어 볼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며, 게임을 통해 재료를 획득 후 비빔밥을 완성하는 ‘비빔밥을 찾아라!’도 올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또 △아시아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셰프의 ‘쿠킹콘서트’ △세계 각국의 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계거리음식 푸드존’ 등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음식 명인(폐백)인 신복자 여사가 직접 운영하는 폐백천국이 운영돼 폐백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전주 술박물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통주 빚기 체험 코너가 마련돼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은 전주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모주와 각종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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