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 음주운전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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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가을 음주운전 금물이다
  • 한아름
  • 승인 2017.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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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장 한아름

축제의 계절, 여러 도시, 농촌에서 열리는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면서   행사장에서 술을 즐기면서 과도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중 가장 심각한 것이 음주운전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확률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상태에서는 정상의 2배, 0.1% 상태에서는 6배, 0.15% 상태에서는 무려 25배로 증가 한다고 한다. 자동차의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면서도 나는 괜찮겠지 안일한 생각으로 습관처럼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부터인데 일반적인 남자가 소주 2잔 반(약 120㎖) 정도를 마신 후 1시간 정도 지났을 경우에 해당된다.

음주운전을 단속하다보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시인하는 사람도 있으나, 한번만 봐 달라고 인간적인 면에 호소하거나 자신의 지인이나 본인의   직위를 내세우며 일종의 압력을 가하려 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음주운전은 자신의 잘못이 혼자만의 책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가정은 물론 피해자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피해자가 나의 가족이 될 수도 있는 무서운 살인 행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가을   축제는 가족 등 주위에 있는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인 만큼 음주운전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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