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세계 소스 박람회에 만나는 1,000가지 소스의 화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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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세계 소스 박람회에 만나는 1,000가지 소스의 화려한 맛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10.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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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계소스박람회 개막, 산업형 축제로 장류산업의 소스화 견인 기대

순창 세계소스박람회가 20일 순창발효소스토굴에서 1,000여가지 화려한 소스의 향연을 시작한다.

이번 순창세계소스바람회는 국내 최초 빌리지(Village)형 박람회로 소스를 주제로한 대한민국 유일의 특화형 박람회다. 박람회 전시는 크게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순창장류명인들과 국내소스기업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아딸과 사람들, 프롬라이스 등 18개 기업과 순창 장류명인들이 참여한다. 장아찌 김밥, 맛있는 떡복이 소스, 볶음소스, 맛간장 소등 등이 선보인다.

두 번째 테마는 국제소스관이다. 홍콩의 이금기 소스를 비롯해 발사믹식초, 헬스베버리지 등 13개국 18개 기업이 참여해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각국의 소스가 전시 판매된다.

세 번째 테마는 순창소스기획전이다. 순창의 R&D 기관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문옥례, 성가정, 장본가 등 순창의 기업들이 연구개발한 다양한 순창색 소스가 선보인다. 또 순창에 둥지를 튼 국내 최고의 식품회사인 청정원도  참여해 행사를 빛낸다. 이외에도 순창의 젊은 농부들의 모임인 더불어 농부의 6차산업 체험과 다양한 지역의 가정식 소스도 전시돼 순창만의 독특한 소스 맛을 느낄 수 있다.

순창세계소스박람회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소스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맛 잔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8인의 쉐프들의 소스이야기, 소스토크 강좌와 요리 시범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제12회 순창장류축제도 동시에 진행돼 관과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드디어 이번주에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제12회 순창장류축제와 동시 개막한다” 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순창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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