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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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적극 나서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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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전주시의원 5분 발언

후백제 문화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양한 역사문화컨텐츠 개발 사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김진옥(송천2동·팔복동·조촌동·동산동) 의원은 제34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주문화특별시 사업을 구체화하고, 왕도로서 전주의 자긍심을 찾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최근 전주시가 노송동, 풍남동 일원, 동고산성, 남고산성, 무릉마을, 왜망실, 완산칠봉과 황방산 일원 등 후백제 추정 선성 터와 산성 내부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고 후백제 역사문화 발굴을 속도를 더 해야 한다”며 역사문화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주는 후백제 왕도로서 조선왕조 발상지이고, 동학농민혁명사상의 구현지로서 전주라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비전 선포에도 불구하고 사업적 실체가 미비한 가운데 후백제 역사문화 발굴 작업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완벽한 발굴과 복원 이후에 후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자원화 하기에는 이미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충남 논산시의 경우 936년 ‘황산불사(黃酸佛寺, 개태사)’에서 세상을 떠날 때 “완산주가 그립다”고 한 유언에 따라 완산주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장사지냈고 견훤왕의 후손에 의해 비석을 세우고 충남 기념물 26호로 지정된 견훤왕릉을 후백제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임을 상기시켰다.
또 김 의원은 “후백제의 도읍지였음에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후백제 문화의 중심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컨텐츠 개발에 주력해 또 하나의 지역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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