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만나는 완주의 소리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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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만나는 완주의 소리연극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0.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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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다시 봄!」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이하 공연)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군산관객과 만난다.

    지난 14, 15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약 15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쌀 반출의 기지였던 군산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일제강점기 쌀 수탈 전진기지를 담당했던 삼례 양곡창고를 중심으로 당시 농민들의 처절했던 삶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암전이나 조명효과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배우들과 악단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극을 이끌어나가며, 국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 음악 13곡이 현장에서 풍성하게 연주된다. 공연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사무국 063-262-3955번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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