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주에서 향어 ‘펄떡’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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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주에서 향어 ‘펄떡’ 뛴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0.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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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지사울공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향어축제’

전국의 향어 상당수를 생산, 보급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향어축제가 열린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이서면 지사울 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향어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주요 행사로는 향어맨손잡기, 방류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으며, 무료시식코너를 통해 향어, 메기, 동자개, 자라 등 다양한 민물요리와 향어탕수육, 어묵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향어가공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메기, 열대어 등 40여종의 물고기가 전시돼 다양한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다.

완주군은 전국의 향어 36%를 생산·보급하는 등 국내 내수면어업을 선도하고 있다. 내수면 양식장이 100여개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군에서 사육하는 향어는 황토에서 양식돼 질병과 기생충이 없고, 맛과 식감이 우수하다.

한편 올해 축제는 양식어 수입증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침체된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 주관하고 완주군과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제를 통하여 향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중에게 널리 홍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면 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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