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 더 낳기’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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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 더 낳기’정책토론회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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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제2차 출생 장려정책 토론회’ 개최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저출생 극복 및 양육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출생 장려정책 토론회’를 20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2학년미만의 자녀를 한 명이상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출산가능 세대인 남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전주시만의 특별한 저출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시에 △육아정보관련 정보 구축 △출생축하용품 지급 △예비 부모교육 △임산부와 유모차가 다니기 편한 보행환경 조성 등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지만 가치 있고 세심하면서 배려있는 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미혼남여(25~40세)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및 출산장려정책 인식설문조사 결과, 조사대상자의 67%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결혼 후 희망자녀수는 평균 1.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하지 않은 주요 이유 세 개를 순위대로 답변하는 질문에 대한 첫 번째 이유로 ‘본인의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37.5%)’와 ‘실업상태 혹은 불안정한 고용상태 때문(34.4%)’이라고 응답했으며, 두 번째 이유로 ‘결혼식 비용 및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해서(76.2%)’, 세 번째 이유로는 ‘본인만의 역시간을 즐기기 위해서(29.6%)’라고 각각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3%가 ‘전주시 결혼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위한 필요한 대책으로는 △신혼주택 마련 지원(62.6%) △결혼생활 준비 교육 프로그램 제공(13.2%) △결혼식 및 혼수 비용 지원(11.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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