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정책 완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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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정책 완성도 높인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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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아동·청소년 워크숍 진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전주시가 아동·청소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23일과 24일 전남 순천시 일원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아동·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아동·청소년 정책TF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부서 간 업무공유 및 정책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동·청소년 정책TF팀에 참여한 10개부서, 18개 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정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 교육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환경 조성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아동관련 우수사례로 꼽히는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과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벤치마킹 등도 진행됐다. 앞서, 시는 민선6기 공약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규정인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이 권리의 주체자로서 존중받고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아침도시락을 배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도서지원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지헤의 반찬’,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아이들은 위한 자연 속 놀이터 ‘전주 아이숲’, 365·24 아동진료실 운영 등의 아동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 8월 구성된 아동·청소년 정책 TFT는 아동이 더욱더 행복한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장의 의지를 반영, 복지환경국장을 단장으로 10개부서, 18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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