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장수사무소 20여 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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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장수사무소 20여 년 만에 부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0.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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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불편 해소 및 현장농정 서비스 기능 강화

농관원 장수사무소가 20여년 만에 분리·신설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은 23일 장수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관계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내년도 상반기 중 진안·장수사무소(진안읍)에서 장수사무소로 분리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사무소는 5급 기관장 포함 6~7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다.

사무소가 분리되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그간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원거리 사무소(진안읍) 방문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민원처리 불편이 많았으나, 사무소 신설로 해당 지역의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농관원 관계자는 “지난 1998년 무주·진안·장수사무소로 통폐합 된 이후 20여년간 지역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장수사무소 신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 전북지원은 장수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는 장수연락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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