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 ‘꽃길에서 만나요’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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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면 ‘꽃길에서 만나요’축제 열어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0.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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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골’로 불리는 인재의 고장 임실군 삼계면이 가을을 맞아 향긋한 국화향으로 뒤덮였다.
삼계마을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학돈)는 24일 임실군 삼계마을광장에서 ‘꽃길에서 만나요’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소재지 주변 도로변과 마을 일원에 3천개의 화분에 활짝 핀 국화꽃과 길가에 심어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화꽃길 걷기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민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토음식도 준비돼 있다.
심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구 1,600명 남짓한 고장에서 160여명의 박사가 배출돼 ‘박사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삼계면은 옛날 방식 그대로 질 좋은 쌀과 엿기름을 사용한 ‘엿’으로도 유명하다.
김학돈 위원장은 “박사의 고장 삼계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이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누구나 와서 아름다운 국화를 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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