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옥정호, 우리가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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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 옥정호, 우리가 지킵니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0.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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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7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활동 종료

 임실군 옥정호 광역 상수원 지킴이가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며, 올해 활동을 마쳤다. 
30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옥정호 광역 상수원 지킴이는 지난 7개월간 옥정호에서의 불법 어로행위와 쓰레기 투기행위, 차량 세차행위, 불법 낚시행위, 오물 투기행위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활동을 벌여왔다.
이들은 옥정호 수질 보전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수변 정화 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앞장섰다.
군은 해마다 옥정호 광역 상수원 지킴이를 구성, 운영한 결과 불법낚시와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 행위가 현격히 줄어드는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행락객이 많아지는 지난 5월에서 10월까지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및 방치 쓰레기등 약 50톤을 집중 수거해 옥정호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그동안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 및 전문가를 초빙해 우리나라의 물의 특성, 수질관리가 필요한 이유 등 수질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교육 수질 오염사고 방제훈련을 통해 지킴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활동을 독려해 왔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오염물질이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꾸준한 정화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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