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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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7.10.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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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옥마을 상설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상설로 진행한 2017 한옥마을 상설공연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이하 천하맹인)와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이하 놀부) 공연의 긴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 주최,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주관으로 마련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천하맹인’이 5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펼쳐졌다.
 

전주마당창극은 올해 33회(개막, 특별, 외부공연 포함) 공연에 총 9,295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이 중 유료관람객 비율은 81%에 달했다. 객석점유율(300석 기준)은 81.2% 이다. 
 
 마당창극 레퍼토리 중 두 번째 작품인 ‘천하맹인’은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맹인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시대적 코드를 담아낸 해학적 요소와 재미, 감동을 더해 젊은 감각과 예술성을 높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및 시설,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한 객석 나눔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
 
 7월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객석 나눔은 객석의 일부를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으로, 총 5개의 단체 및 기관에서 3백여 명이 ‘천하맹인’과 ‘놀부’ 공연을 관람했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 내년에는 새로운 공연 레퍼토리 개발과 더불어 작품의 완성도에 힘쓸 예정이며, 올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관객을 발굴하고 공연의 인지도를 높여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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