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문화주간을 맞이하여 러시아 민족음악 오케스트라 '이스토키'공연이 장수군 주최, 장수다빈치 소사이어티·(사)익산국악관현악단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29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석신단장 사회로 열렸다.
이날 공연을 한 오케스트라 '이스토키'는 러시아 브랸스크시 1번 예술학교 학생, 졸업생 및 선생님 등 단원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5년 동안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공훈예술가 뱌체슬라브 알렉센코가 지휘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E.제르벤코의 '축제', A 리도프스키 '판타지', 위대한 애국 전쟁의 노래 메들리,'아리랑', 이용의 '잊혀진 계절' 등 다양한 러시아 음악, 민속노래, 대중음악들을 연주했으며, 가수 이리나 에르마코바와 협연으로 '러시아의 노래', '루리는 뱃놀이' 등 러시아 민요들을 흥겨운 선율에 맞추어 선보였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장수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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