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비상근무 태세 갖춰
임실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1일 군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건조기를 대비해 전 지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태세를 갖췄다.
그 일환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과 12개읍면에 산불감시인력 65명을 선발, 배치해 산불조심 깃발과 안내판, 전단지 등을 배포하는 등 대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는 대비해 읍면 산불감시인력에게 배급된 산불신고 단말기를 통한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의 연계 체계도 갖췄다.
여기에 전라북도 임차헬기 지원체제까지 구축하는 한편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감식반을 동원해 산불발생을 일으킨 주범을 색출해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지난 8년간 우리 지역에서는 대형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올해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단 한건의 작은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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