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모사업 44억7700만원 확보, 전년대비 3억3700만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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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공모사업 44억7700만원 확보, 전년대비 3억3700만원 증액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7.1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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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공모사업 통해 44억 확보

출범 3년차를 맞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서
예산을 따오는 등 내실의 기반을 속속 다져가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지난해 8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41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3억3700만원이 더 늘어난 44억7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사업 외에도 전당은 올해 전주핸드메이드시티 조성사업(7억5000만원)을 비롯,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1억원), 피렌체 국제수공예 박람회 참가(6500만원) 등 10개의 전주시 보조사업(13억2000만원)과 7개의 자체사업(2억4000만원) 등 총 60억74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당은 올 초 대한민국의 공예소재 표준화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전통공예 소재의 물성지표 발굴 및 측정방법 연구’라는 과제를 제출, 국가 공모사업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11억63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융복합자원발굴사업(8억원)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운영사업(1억원)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재현(3억원) ▲풀뿌리기업육성사업(6억5800만원)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사업(5억3300만원)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사업(5억5000만원) 등 6개 사업(29억4100만원)이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며 전당의 살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태수 원장은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역점사업을 정하는 등 내실 있는 살림을 꾸려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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