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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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11.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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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부패비리사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206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수억 원대 대출사기단 등 8명을 구속했다. 이러한 성적은 ‘범죄와 전쟁’을 선포하고 갑질횡포와 부패비리, 먹거리, 안전위생, 개인정보 침해까지 포함되어 있다. 무엇이든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어떠한 기간을 걸쳐 단속을 강화하는 것보다 범죄를 사전에 억제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와 사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범죄로 인해 부당이득을 취했던 자금의 출처를 보면 유흥비 및 도박자금이다. 현재 도시는 도박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각종 도박행위와 사조직을 동원한 불법사이트, 불법 오락실, 게임장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물론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지만 사전에 불법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면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경찰이 평상시 정보를 통해 사전 범죄의 구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방조하고 있는 것이다.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이런 행동에 불법적인 오락실을 비롯한 사조직들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박과 마약이 성행하게 되면 그 도시는 망하게 된다. 이러한 이치를 알고 있으면서 방조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 다시 강조하건데 불법오락실의 단속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여기 사용되는 밑천을 벌기위해 범죄온상에 노출되어 있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은 불가능한 것이기에 경찰의 예방 및 사전단속을 다시 강조한다. 그러기에 국민들이 사법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건강한 가정주부 및 가장이 불법오락실에 빠져 가정이 파탄된다면 경찰도 이 부분에 일말의 책임의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바란다. ‘민중이 지팡이’라 불리는 민주경찰의 충실한 본연의 업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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