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7일전주만성초서 전주한지 사회 수업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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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7일전주만성초서 전주한지 사회 수업진행
  • 용해동 기자
  • 승인 2017.11.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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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주한지 이야기’ 수업 진행

전주 한지에 대한 우수성을 고사리 손들에게 소개하고 알려내는 ‘찾아가는 전주한지 이야기’ 수업이 한국전통문화전당 주관으로 진행돼 화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한지산업지원센터는 7일 오전 전주시와 함께 전주만성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주한지 이야기’를 주제로 한지공예체험을 실시하는 등 전주한지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학년 2학기 수업 일정에 맞춰 ‘천년전주의 자랑 한문화 소개편지’, ‘옛 것을 체험하고 새롭게 만들기’에 소개된 한지 만들기, 한지 색종이를 활용해 부채만들기 등 교과서 내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주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한지센터는 전주전통한지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지역교과서) 내용 중 타 지역 친구들에게 한지로 편지를 쓰는 부분에 7500부의 전주 전통한지를 삽입해 공급했다.

 그동안 한지센터와 전주시는 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우리 고장 전주) 제작에 전주한지를 활용하는 등 전주한지 보급 사업에 노력해 왔다.

 지난해 전주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주한지로 제작한 2학기 사회교과서를 배포한 바 있고, 올해 1학기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이 1천320부를 제작해 전주지역 32개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등 전주한지 활성화 노력을 펼쳐왔다.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초등학생들에게 한지가 체험만 하는 전통문화가 아닌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준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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