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2017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체육회와 전북 종목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300여개 클럽 4천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지난 3월부터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10개종목의 전북 클럽들간 동호인리그를 거쳐 선발된 각 시군 대표 클럽들이 모여 올해 최고의 실력을 가진 클럽을 선정하는 대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하여 김송일 행정부지사,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 한완수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박우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 앞으로도 전국규모의 대회유치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산업의 중짐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게이트볼 1위 장수군 장수 ▲당구 1위 정읍시 30BC ▲배구 1위 (남자부) 전주시 V9, (여자2부) 군산시 진포, (여자3부)정읍시 동신 ▲배드민턴 1위 전주시 비전 ▲볼링1위 전주시 완산 ▲야구 1위 군산시 타타대우 ▲족구 1위 부안군 청춘 ▲축구 1위 전주시 건지 ▲탁구 1위 (남자부) 전주시 엘리트, (여자부)익산시 신동 ▲테니스 1위 부안군 공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