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은 8일 본원 문화센터에서 제8회 전북지역 정신보건기관과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2017 마음사랑축제 Healing Day'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13개 기관에서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마음사랑축제에서는 모범이 되는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정신보건기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와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정신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취감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처럼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지역 내 200여 명의 정신장애인 및 기관관계자들을 초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신보건기관간의 교류 협력 및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고,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이 없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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