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임실군 노인대학 졸업식’이 9일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심민 군수, 문영두 군의장, 한완수 도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졸업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축사를 비롯해 표창 및 상장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상 22명, 개근상 34명, 공로상 11명, 봉사상 13명을 비롯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영숙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사무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어르신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양이나 건강강좌, 공연관람, 노래교실, 현장견학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심민 군수는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끊임없이 학습하고 열정을 맘껏 펼치는 어르신의 열정은 군민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2년 6월 개설된 노인대학은 36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