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피해 복구현장에 도움의 손길 연달아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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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 복구현장에 도움의 손길 연달아 답지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8.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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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63㎜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완주군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모두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완주군은 20일 많은 피해가 발생한 화산․동상․소양․비봉․경천․화산면 지역에서 주민과 공무원,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 등 많은 인원이 복구지원에 나서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들의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많은 기관단체들도 완주군과 공조체제를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종범) 20여명은 지난 19일 동상면 사봉리 피해 농경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0일에는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직원 30여명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화산면 화평리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장화 및 장갑(싯가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한 (유)천둥소리(대표 이한주)에서 비봉 및 동상 피해현장에 투입된 경찰 120여명에게 막걸리 10박스를 전달․격려하는 한편, 전라북도 전문건설협회(회장 신영옥)에서도 피해복구 현장에 빵, 우유, 두부 등을 지원해 복구 인력에게 큰 도움을 줬다.

이에 완주군은 도움을 손길이 헛되이 되지 않도로고 관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경근 재난관리과장은 “위험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는 우선 완료됐다”며 “정확한 피해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복구를 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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