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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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 준비 한창!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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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선도관련 부품소재분야 석학들이 모여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국제 컨퍼런스와 부품소재산업전 등으로 구성되는 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MFMS 2010, 전북테크노파크, 전주기계탄소기술원, KIST전북분원, 전북자동차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인쇄전자센터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부품소재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 인정받는 '제3회 국제 다기능성 및 구조 재료학회'와  MFMS 2010(조직위원장 전북대 이중희 교수)의 유치로 탄소복합재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10개국 4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환경친화적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산업화 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글로벌 연계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2010 ‘제5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은 다른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큰 국제행사가 될 것이다.

올해 5번째를 맞으면서 부품소재분야의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국제학회인 ‘MFMS 2010’ 유치로 초청연사 등 외국인 500여명을 포함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규모면에서도 해가 거듭될수록 품격있는 국제행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인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지난 7월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됐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본격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국내 탄소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복합소재기술연구소 및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중심으로 R&D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탄소분야 투자 및 의향기업들을 유인할 수 있는 입지 선점 및 확보했다.

전북이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는 발단을 마련하게 된 '탄소밸리 구' 사업의 국가적 육성 의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

현 추진 상황으로는 국제 컨퍼런스 (MFMS 2010)에는 노벨상 수상후보에 6번 올랐던 폴 벤호우트 교수(홍콩국립대학교), 성창모 박사(효성기술원장) 등을 비롯한 다 기능성재료 및 탄소 복합재료 분야의 세계적 학자들의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준비를 위해 세계적인 학자 30명을 포함 전문가 57명의 조직위원을 선임했다.

30여개국에서 제출된 1,200여편의 논문이 심사가 완료돼 580편의 논문발표가 확정되었고, 이중에서 300여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기조 및 초청연설자 등 500여명의 외국인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부품소재산업전은 (주)효성, (주)데크, 케이엠, 프로파워, 알티솔라, 레오모터스 등 부품소재 전문기업 20개 업체 참여로 크게 기획전시관 및 야외전시관으로 구성, 총 30여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전시관은 복합소재관, 기계자동차관, 나노관으로 구성, 전주기계탄소기술원, KIST전북분원, 전북TP, 전북자동차기술원,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5개 혁신기관과 전문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야외전시로는 탄소자동차 업체의 참여로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등 Green Car를 전시하게 되며 도민을 위한 시승체험도 진행 된다.

이번 탄소페스티벌의 기대효과로 부품소재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네트워킹을 이루는데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도민에게 탄소산업을 인식시키고 관련 전문가에게 전북투자 유치효과 및 탄소산업 중심지로서의 전북을 확고히 인식시키는 계기마련 할 것이다.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시작을 국내외에 선포하는 기회로 활용,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한 향후 탄소소재분야 관련 국제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파급효과 기대한다.

또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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