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에도 일본 뇌염모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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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에도 일본 뇌염모기 경보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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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일부 지역(전남)에서 50% 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

전염병 매개모기 발생을 감시한 결과 올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17일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전주 64.6%, 군산 77.1% 비율로 조사돼 전북지역에도 일본뇌염모기 경보 지역이 되었으며 예방을 위해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경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경보발령을 하고 있다.

도내에는 전주, 군산, 남원, 진안지역에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채집기인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씩 채집된 모기를 분류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질 무렵 저녁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과 예방접종대상 아동은 개인의 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필히 실시해야 할 것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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