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수능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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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수능 꿀팁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1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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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자기기 NO·당일 아침 꼭 먹고 일찍 출발… 쉬운 문제부터 먼저 풀어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수능 전날, 수능 당일 실전지침 가이드를 정리했다.

예비소집일인 전날(15일)에는 미리 고사장의 위치를 확인해 수능 당일 당황하거나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시험장엔 가급적 혼자 가는 게 좋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또한 당일 수능 스케줄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보는 등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는 것도 수능 당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준비물을 챙기면서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하더라도 부정행위에 포함돼 응시자격이 박탈된다.

시험장 내에서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해서는 안 된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 워치, 스마트 센서와 같은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계산기 등 전자기기는 일체 반입이 금지된다.

올해부터는 교통 결제 기능이 있는 시계도 사용이 금지된다. 

◇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

수능 당일에는 간단하게라도 아침식사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두뇌기능을 높이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식사할 때 국이나 물은 적당히 먹는 게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정해진 입실시간(오전 8시10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 않은지 미리 점검하기 위해서다. 문제가 있으면 시험본부에 이야기해 교체하면 된다.

점심 도시락은 평소대로 준비하는 게 더 낫다. 수능 당일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섭취하다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 있어서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부담이 덜한 죽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간식은 귤과 초콜릿이 좋다. 두뇌 회전과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시험 당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도 있다. 무릎담요나 겉옷을 챙겨 이에 대비해야 한다.

◇성패 달린 1교시 집중

수능의 성패는 1교시 국어영역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교시를 어렵게 치르면 전 영역을 힘들게 치를 수 밖에 없다. 1교시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매 교시가 끝날때마다 답안지를 맞춰보는 학생들이 있는 데 삼가하도록 한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간조절이다.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 부분 문제를 풀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그 다음에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끝으로 막바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수능 전날 적절한 수면시간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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