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노인시설 특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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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노인시설 특별관리 강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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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일수의 빈도와 지역이 확대돼, 전라북도에서는 도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요양 및 재가시설에 대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주의에 따른 행동강령 등을 통보하고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175개소 요양시설에는 중증 이상의 어르신 5천여명이 입소해 요양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재가장기요양기관 945개 시설에서 17천여명이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는 장기요양 1~3등급 판정을 받은 분들로서 폭염에 매우 취약한 어르신들이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장 더운 시간대(오전 11시~오후 4시) 야외활동의 자제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폭염의 주요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홀로사는 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토록 할 것이며, 폭염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점검과 폭염대비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여, 폭염으로 인한 사고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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