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 김홍균씨, 소금 기증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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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리면 김홍균씨, 소금 기증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1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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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리면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리면 동호리에서 거주하다가 현재는 심원면에서 염전을 운영하고 있는 김홍균(50)씨가 14일 소금 20포대를 사랑의 김장 김치담그기 행사에 써달라며 해리면에 전달했다.

김홍균씨의 이러한 온정의 손길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마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계속되고 있다.
전달된 소금은 오는 17일 ‘해리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해리면에서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담근 김치는 마을회관 및 기초수급자 세대와 독거노인 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윤명수 해리면장은 “매년 소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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