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무직 임금 협약식
상태바
고창군, 공무직 임금 협약식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11.19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도비 근로자 호봉제 편입, 호봉제 전 직종으로 확대

고창군과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고창군지부(이하 공무직노조)가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임금 협약식은 박우정 군수와 공무직노조 백대운 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해 노사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창군과 공무직노조는 지난해 11월 7일 노조의 임금협상 요구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심도 있는 교섭을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국도비근로자를 호봉제로 편입하면서 전 직종으로 호봉제를 확대하고, 기본급, 명절휴가비, 상여금 인상과 대민활동비를 신설했다.
특히, 기존의 공무직근로자와는 별도로 환경미화원이 올해 처음으로 임금협약을 맺었으며 기본급을 인상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일해 온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했다.


박우정 군수는  “노사간에 임금협약을 원만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가 도출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군민에게 참다운 봉사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백대운 지부장은  “앞으로도 동반자적 관계 속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