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두 작가는 국내외를 오가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다.
우리 지역 미술이 더 이상 지역에 안주하지 않으며, 작가의 노력과 제도적 뒷받침에 따라 얼마든지 국외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두 작가는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배병희 김지현 작가는 우리 지역에서 교육받고 예술적 훈련을 받았으며, 동료 선후배와 부단히 부대끼며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남다른 수월성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며, 앞으로 이들의 빛나는 성취가 우리 미술에 찰진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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