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선물 명인명품관을 느껴보세요!
진안 명인명품관이 25일 개관한다.
마이산에 문을 여는 명인명품관은 자수, 부채, 한지, 공예품 등 다양한 전통공예품을 전시, 체험하고 그 분야의 명인 9명이 시연하는 곳이다.
진안군은 세계유일 부부봉인 마이산을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마이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사업과 농식품부 농촌테마공원사업 등 꾸준한 개발투자를 진행해 왔다.
그중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마이산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의 하나인 명인명품관이 먼저 개관하게 됐다.
총 50억원을 들인 명인명품관은 구)마이산 북부상가단지 3천280㎡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한 곳으로 부채동, 자수동, 한지동 총 3개동으로 구성됐다.
자수 700폭, 유기 300점, 부채 1000점, 한지패션 500점, 닥종이 1000점, 도자 200점, 우산 300점, 지화틀 800점, 자게칠 200점으로 작품만 5천여 점에 달한다.
이밖에 진안의 명인명품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 중이다.
이항로 군수는“신이 만들어낸 역사문화 예술작품인 마이산과 함께 인간이 만들어낸 전통문화 예술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며, 만들 수 있는 명인명품관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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