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여행 내년을 기약
고창의 자연, 문화, 역사가 함께하는 국향잔치인 ‘한국인의 본향 2017 고창 국화축제’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군민과 관광객 등 22만여 명이 참여하는 큰 호응 속에 17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창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열린 고창국화 축제는 전국적으로 60여개가 열리는 국화축제 홍수 속에서 꽃의 차별화, 테마의 차별화, 시기의 차별화라는 3가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며 고창만의 국화축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군민들의 국화 분재 작품 전시와 군민들이 직접 1000평의 부지에 조성된 식용국화 따기 체험장을 운영했으며 향긋한 국화꽃 향기가 솔바람을 타고 전해지도록 시가지 내 4.7km 국화 꽃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 문화와 경관이 어우러지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청정고창 농특산물 마케팅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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