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驛舍) 만들기 ‘너와 내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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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驛舍) 만들기 ‘너와 내가’ 따로 없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1.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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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국회 방문 전주역사 전면개선 등 국비 지원 요청...정동영 의원, 전주역사 건립 국비 30억 상임위 통과시켜

전주역사 전면개선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는 지자체 및 정치권이 따로 없다. 김승수(사진) 시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기간으로 정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위한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과 전주지역 국회의원, 전북지역을 연고로 둔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주역사 전면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인 만큼,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지원액을 당초 시 요구안대로 40억원으로 증액해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전주역사 전면개선 예산은 정동영(전주 병) 의원의 지원을 받아 국비 30억원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상태다. 

전주역은 지난해 267만4517명이 이용하고, 올해 10월까지 228만4,563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역사가 지어진 지 35년이 경과해 주차장과 대합실 등 제반시설이 노후·협소하고 편의시설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면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현재 상임소위까지 반영된 △전북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14억)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48억) △국도1호선 진입교량(삼례교) 보수·보강(75억) △NPS 복지플렉스센터 건립(5억) △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신축(1.5억) 등의 국가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다른 현안사업들도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가예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사의 신축은 당연히 선상역사로 추진되어야 하고, 또한 최첨단 4차 산업도시 구축을 의해 드론메카시티 인프라구축, 4D실감형 기술연구센터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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