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특장차업체 ㈜가자 연구개발 캠핑카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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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장차업체 ㈜가자 연구개발 캠핑카 성장 주목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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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융합기술원-(주)가자 공동 캠핑트레일러 국산화로 특장차 시장 선도

㈜가자가 전북도의 지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캠핑 트레일러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을 무대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자는 올해 11월 경북 고령군, 부산광역시, 제주도의 캠핑장에 6억5000만원 상당의 캠핑트레일러를 공급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2년간 약40억원 상당의 카라반 및 캠핑 트레일러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사례이며, 향후 2023년 전북도에서 열리는 잼버리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자 전용희 대표는“캠핑 불모지에서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성장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북도 캠핑산업을 이끌며, 2025년까지 연매출 100억원 대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자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캠핑카 제작 전문업체다.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캠핑 트레일러 차량의 핵심부품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여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인증을 받았다.

또 2015년에는 전북의 자동차 분야 성장유망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최근에는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에 입주하는 등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캠핑트레일러 외에도 목재형 이동식 트레일러와 소형 캠핑트레일러 개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이 정용된 카라반 및 트레일러를 개발했으며,  다가오는 2023년 새만금 잼버리 개최와 맞물려 새로운 이동식 트레일러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에서 특히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특장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제 특장차 산업단지 조성 및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캠핑트레일러 개발과 같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기술사업화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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