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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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팍팍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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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도는 추운겨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연탄나눔 행사, 김장나누기, 경로당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먼저 취약.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지난 20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74억 6,1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특히 도청 공무원들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12월 22일까지 4000만원을 목표로 전 청원이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난방비용이고 아직도 많은 취약계층이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연탄 나눔 봉사를 추진한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연탄은행 등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12월 중에 도내 150세대를 선정해 연탄 3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저소득가정 100명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준비했다.

산타후원자(100명)가 각 아동 100명에게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해 선물하며, 송하진 지사와 서거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이 직접 산타 복장을 입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착한 일을 많이 한 어린이들은‘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아이들의 믿음을 지켜주고자 기획했다.

아울러 경로당 지원사업으로 6,608개소에 46만2000원씩 경로당 난방비를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및 도내 자원봉사단체,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5일 도내 공기업 임직원(60명)과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이 연계하여 5,700㎏ 김장김치를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고, 내달 4일에는 도내 자원봉사단에서 2,500㎏ 김장김치를 담아 사랑을 전달하게 된다.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아직도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겨울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계속 발굴하는 등 빈틈없는 겨울나기 준비로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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