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봉황인재학당 모집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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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봉황인재학당 모집열기 후끈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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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원서접수, 높은 수준의 양질의 교육 제공 기대

임실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봉황인재학당이 첫 입학생들을 모집 중인 가운데 학부모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봉황인재학당은 임실읍 봉황로 301번지(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내년 1월 개원하는 공립 교육원으로,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모집공고를 낸 이후, 본청과 읍면사무소, 애향장학회 등에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는 등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입학생을 모집하며, 대상인원은 관내 중학생 150명이다. 다만,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반별 인원에 대한 재조정이 이뤄진다.

학당 입학을 희망하는 원서 접수자는 내달 9일 반편성 고사를 거쳐 19일부터 3일간 신입생 입학등록을 하면 된다.

봉황인재학당은 임실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이다. 우수 강사진이 국,영,수 과목의 보충학습을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진행한다. 

군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봉황인재학당 운영 전반에 관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라서 얼마나 참석할 지가 미지수였지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봉황인재학당 입학생 모집계획 공고는 임실군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며, 임실군청 내 애향장학회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640-2172~3)를 통해 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우리지역 많은 학생들이 입학해서 별도의 비싼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그 이상의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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