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 중심지로서의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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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 중심지로서의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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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 중심지 새로운 가치 구현 5대 핵심사업 추진

전북도가 올해 ‘백제 역사 중심지로서의 새로운 가치 구현’이란 비전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마련될 구체적인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도내 백제유적 67개소 연계 특성화, 백제문화창성 프로젝트 △백제중흥의 꿈, 익산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백제 부활의 땅, 매력 넘치는 익산 고도 르네상스 △ 새로운 백제역사 창출, 학술 발굴조사  △백제문화의 향유, 미래세대 교육 홍보 등 백제문화 5대 핵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북 백제역사 재조명사업을 위해 전라북도 백제문화 핵심프레임 홍보 및 학술포럼이 추진됐고, 백제 해양문화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전국 해양학자대회’를 9월 개최했다.

또 도내 중요유적 67개소의 유적을 특성 차별화로 연계해 도민의 인식 제고 및 산업화도 추진했다.

백제역사 재조명사업은 그동안 전북지역의 우수한 백제문화발굴을 위한 백제·후백제 사료 및 논문 집성 등 기초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전북의 차별화된 백제문화의 역사성 부각을 위한 핵심프레임을 선정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백제유산 DB를 구축하고 백제문화에 대한 대중서도 발간했고, 올해는 이러한 차별화된 전라북도 백제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한 문화유산 활용방안에 대한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도민에게 이를 적극 알릴 수 있는 홍보·교육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2주기에 맞춰 ‘백제문화 핵심프레임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익산지역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학술 발굴조사는 5건(익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익산 쌍릉, 익산 토성, 금마 도토성) 71억원을 투입됐다.
 
노학기 도 문화유산과장은 “전라북도 백제문화 5대 핵심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가 백제역사문화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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