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마을축제를 정리하는 진안군마을축제 결과보고회가 23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마을축제를 진행했던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마을축제 동영상 감상과 성과 평가가 이뤄졌으며, 내년도 마을축제 사업계획 수립과 참가신청 안내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공연으로 성수면 원좌마을의 노래공연과 마령면 원평지마을의 들노래 시연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진안군마을축제는 올해 2월 11일 성수면 반룡마을의‘대보름 달집태우기 소원성취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24일 동향면 장전마을의‘천반산 단풍축제’를 끝으로 총 42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축제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이 중 10개 마을은「제10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기간 동안 축제를 개최하여 진안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마을만들기 공동체 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신애숙 마을축제 조직위원장은“올해 10회째를 맞은 진안군마을축제는 연중 사시사철 열리는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고령화된 우리 농촌에서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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