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촌 핵심경쟁력…마을만들기 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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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촌 핵심경쟁력…마을만들기 사업 주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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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찾아가는 마을학교 등 발로뛰는 행정 강화

임실군이 농촌지역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과소마을 증가 등의 대안으로, 마을만들기 사업활성화에 발로뛰는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찾아가는 마을학교’ 가 그 대표적인 예다. 군은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데 힘입어, 2018년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된 것을 적극 홍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4일간 임실읍과 청웅면, 신평면, 오수면 등 관내 4개 거점지역을 순회하며,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학교를 열었다.     

마을학교는 마을사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제대로 알지 못해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들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 군 차원의 차별화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된 교육내용은 2018년에 추진될 임실군 자체 마을만들기사업과,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마을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 등이다. 여기에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 등이 강조됐다.  

특히 올해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핵심시책 중 생생만들기 사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과 농식품부 등을 포함해 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총 31억원 국?도비를 확보한 점 등을 알리며, 마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심 민 군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인구감소 등 농촌지역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핵심경쟁력”이라며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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