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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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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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및 장학금 등 차별없는 통합교육 실시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387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대상으로 선발영역, 교수·학습영역, 시설·설비영역 등 3개 영역을 종합해 평가했으며, 한일장신대는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1998년 전국 최초로 전문수화통역사를 채용해 장애학생들의 수업 등 원활한 대학생활을 돕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설치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간 통합 전형을 실시해 장애학생들이 입학부터 일반 교육프로그램, 장학, 졸업때까지 전혀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기숙사 입사나 장학금 수혜에 대해서는 장애학생을 우선 배정해 장애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2014년 평가 이후 강의동 건물인 진리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건물과 건물간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등 장애학생들의 수직이돕을 돕는 시설들을 대폭 보완했다.

 
장애학생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도 높다. 장애학생의 성적기준을 일반학생보다 10점 낮춰 70점이상이면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춘서 총장은 “꾸준히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인성교육에 힘쓴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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