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안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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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안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11.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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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향후 10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예산이 국회문턱에서 좌절되고 있지만 어느 누구 책임 있는 사람 없어 단체장은 보여주기식 행보로 국회의원은 나름 예산확보에 자기 이름 낼 정신에 정작 전북이 원하는 탄소진흥원 설립, 새만금공사 설립법 등 굵직한 사업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나름 송하진 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녹록치만 않다.

전북의 정치 및 예산의 맹점은 브리핑이 없다는 것이다.
타 시도 사업에 끼워넣기식이면 족하고, 아니면 말고 식이다. 예산은 정확한 브리핑이 있어야 한다. 당위성과 명분을 가지고 설득하며 반드시 지원되어야 하는 사업임을 적시해야 한다. 우선 곶감이 맛있다고 생색내기식 예산확보는 곤란하다.
물론 새만금 지원사업의 지연은 어디 한 두 해인가. 하지만 광역지사가 해야 될 사업이라면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의무이다.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법안은 비롯 당장은 빛을 내지 못하더라도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 선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긴급한 예산임에도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등한시 하고 있어 불만이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거기에 맞는 맞춤형 예산서를 개발하고 예산 루트를 개발하는 것도 행정절차이다. 오죽하면 자연적인 자연재해도 없는 것이 전북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가.
약 600조원을 움직이는 연기금 운용능력자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은 거의 포기상태임을 말하는 것이다.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 있는 인물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전폭적인 예산 지원은 당연하다. 국회문턱을 넘지못하고 있는 전북현안사업에 송 지사의 급거 귀경은 이해할 수 있지만 보여주기식 귀경은 결코 도민들의 강한 질타를 받을 것이다. 따라서 노력한 만큼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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