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으로 말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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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으로 말타러 오세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11.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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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과 전통고추장 민속마을도 보고 승마체험도 진행

순창군에 공공승마장이 본격 운영되면서 순창에 승마 바람이 일고 있다.
특히 학생들 위주의 승마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성인 승마체험자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건전한 여가활용으로 승마장을 육성하고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관광지로써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순창 승마장 메타세콰이어길에 둥지를 틀다.
순창군 승마장이 들어선 곳은 팔덕면 구룡리 5-1번지 일원이다. 부지면적 19,735㎡ 규모에 실내외 마장 마사와 사무실 등을 갖춘 규모다.
특히 이곳은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강천산으로 가는 메타세쿼이아길 인근해 위치해 강천산과 고추장 민속마을을 잇는 관광지로써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군은 메타세쿼이아길과 승마장, 축산진흥센터를 연계해 관광코스화할 경우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관광코스가 한층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천산은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이고 고추장민속마을은 최근 발효소스토굴 미디어 아트 사업과 발효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어린아이부터 부모까지 온가족 여가 선용장

순창 승마장체험이 가장 인기를 끄는 연령층은 초등학교 학생들이다. 그동안 아이들은 지역에 정식 승마장이 없어 인근 담양에가서 승마를 배우고 체험을 진행해야만했다.
순창 승마장이 공식개장하면서 초등학교학생들의 체험이 급상승하고 있다. 군은 승마장 개장시기에 맞춰서 아이들의 승마체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승마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순창 승마장은 개장한 뒤 한달여만에 800여명의 체험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승마체험의 경우 12월까지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다. 군이 직접 운영해 믿을 수 있고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점이 비결이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적 발달은 물론 심리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만 및 허리 강화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승마를 배우려는 일반인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 소외계층 아이 승마체험 진행 나눔기능도 한몫
순창 승마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승마체험도 진행해 말과의 교감을 통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발달까지 돕게 된다.
군은 드림스타트 취야계층 아동 중 건강이 좋지 않은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순창군 승마장에서 승마체험교실은 운영했다. 이번 승마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말을 만저보고 먹이도 주는 것은 물론 말타기의 기본을 배우는 승마체험교실로 운영됐다.
군측은 승마체험 교실이 취약계층 아이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자세교정 및 근육강화를 통한 성장발달과 정신운동으로 과체중 예방효과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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