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어머니 마음’으로 환경보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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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어머니 마음’으로 환경보호 전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1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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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화운동 Mother’s Street 우아2동 실시

“가족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쓸고 닦는 어머니 사랑으로 지구촌 곳곳을 청결하게 가꾸고 싶어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 환경정화운동 ‘Mother’s Street’을 펼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 둘레 40,000km의 거리를 깨끗하게 가꾸고, 나아가 온 세계를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자 계획한 봉사”라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Mother’s Street에 동참하며 쓰레기, 낙엽, 나뭇가지 수거는 물론 불법 광고물, 찢어진 현수막, 도로변 잡초, 얼어붙은 눈을 제거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하고 그들의 마음까지 환히 밝히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나님의 교회는 덕진구 우아2동 일대에서 55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우아2동 정화활동은 우아2동 주민센터에서 진버들7길과 석소5길 사이의 약 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가족, 이웃, 지인 등 55명의 봉사자들은 길에 나뒹구는 낙엽과 담배꽁초, 껌 종이, 일회용 컵 등 거리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꼼꼼히 주웠다.

봉사에 함께한 진은경(43)씨는 “우리들의 봉사활동이 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봉사 활동에 동참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관광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말했고. 김금배(43) 씨는 “ 집주변이라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 깨끗하게 청소된 거리를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정화활동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올해만 해도 덕진구 전북대학교, 진북동 건산천, 진북교, 백제교, 완산구 백제대로, 효자1동, 효자4동, 중화산동, 전주대학교 일대를 꾸준히 정화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힘써왔다.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을 자손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지구환경정화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국 교회가 자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전주에서만 해도 올해 덕진구 소재 전주호성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을 실시해 530명이 생명 나눔의 현장에 동참했고, 순창군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과실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설과 추석 때는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며 생필품, 식료품 등 명절선물을 나눴다.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아가 온 세상에 행복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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