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대비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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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폭설대비 철저히 해야
  • 최혜진
  • 승인 2017.12.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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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순경 최혜진

매년 폭설로 인해 출근길 교통과 비닐하우스 붕괴로 인한 농산물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올해도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추운 날씨에 갑작스레 눈이 많이 내려 도로에 쌓이게 되면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하게 되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적설에 따른 자동차사고 영향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눈이 온 날에는 맑은 날에 비해 자동차사고가 평균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설량 5cm이상의 큰 눈이 내릴 때는 사고 증가율이 8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기관에서는 제설장비·인력·자재 등을 점검해 주민들의 인명피해와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는 폭설에 대비해 체인 등 월동 장구를 갖추고 눈길이나 빙판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스노우 타이어를 미리 장착해야 하고, 타이어 체인을 구매하여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혹시 모를 도로 상황에 대비하여 모래주머니·삽 등 간편한 도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상 상황을 파악하여 폭설이 예상 될 때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저속운전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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