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본향,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역점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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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본향,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역점 사업 탄력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1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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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예산 역대 최다 1300억대 확보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올해보다 401억원(43%)늘어난 1328억원을(총 사업비 1조1742억원 규모)확보하면서 역대 최다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사업비 내역은 2018년 신규사업이 전년대비 94%가 증가한 39건, 170억원(총 2181억원)의 사업을 발굴·확보해 고창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계속사업 또한 전년보다 11% 증가한 69건, 729억원(총 4613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책사업 또한 428억원(총 4948억원)이 반영되어 ‘한국인의 본향,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구축하고 군 역점사업들의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복지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국가예산사업을 확보하는 것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연초 예산발굴부터 부처편성, 국회 예산심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종시 와 국회를 40회 이상 박우정 군수가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반영사항을 수시로 체크하는 등 실무부서와 함께 직접 챙겨왔다.

특히 정부의 신규사업과 SOC억제 기조에 따라 정부 SOC예산이 20%나 감소되어 대부분 지역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창군 SOC 예산은 전년대비 134%가 증가한 428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해온 박우정 군수의 부단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전남도계~석정 국지도 49호선 건설공사 70억(총 298억원), 도계(고창)~장성 국지도 15호선 건설공사 50억(총 490억원), 해리~부안간 국도 22호선 확포장 공사 74억(총 489억원)을 비롯해 고창군과 부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3호선(고창~부안) 4차선 확장공사 5억원(총 1497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잦은 누수발생과 유수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실시간으로 상수관망의 현황파악이 가능하도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 35억(총 394억원)을 확보해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노후 하수관거 정비사업 4개소 73억(총 361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개소 88억(총 483억원) 등도 예산이 확보되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창읍을 관통하는 중심하천인 고창천은 하폭이 좁고 하상고가 낮아 집중호우시 주변 마을의 침수피해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창지구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 4억(총 618억원)을 확보한 것은 민선 6기 성과 중 가장 큰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에 비해 중앙부처 우선순위에서 후 순위에 배치돼  예산확보 시 많은 난항을 겪었으나,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박우정 군수의 뚝심으로 끈질긴 설득과 노력 끝에 내년도 설계예산을 확보하여 2018년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매년 여름철마다 되풀이되는 침수피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완성을 위해 인천강 기수역 훼손지 복원사업 1억7500만원(총사업비 90억원)과 자연생태원 조성사업 1억5000만원(총사업비 50억원), 생태체험학습관 건립사업 4억5000만원(총사업비 14억원), 청솔제 생태공원 조성 사업 3억(총 사업비 97억원)도 확보하여 친환경 생태도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더불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2개소 9억4000만원(총 사업비 118억원)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2개 마을 2억(총 사업비 10억원)을 신규로 확보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으며,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5억(총 사업비 20억원), 불교문화체험관 10억(총 사업비 50억원), 청보리밭 거점 조성사업 5억(총 사업비 30억원)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고수초등학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설치사업 3억5000억(총 사업비 5억원), 전지훈련 트레이닝 센터 건립 7억3700만원(총 사업비 50억원)등 체육시설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 5억(총 사업비 50억원), 만돌권역 농산어촌 개발사업 5억(총 사업비 100억원)등도 확보해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18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4건(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 사업(총 사업비 110억원), 국도 23호선(총 사업비 1,497억원), 유교문화체험관 건립(총 사업비 30억원) 등의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단계 확보를 위해 11월에는 국가예산팀을 국회에 상주시키다시피 했으며, 박 군수 또한 주 1회 이상 국회를 방문하면서 예결위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업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3건(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 사업 3억원, 국도 23호선 5억원, 유교문화체험관 건립 9억원)등 17억원을 국회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우정 군수 인터뷰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가예산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목표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고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현안사업들을 계획한대로 추진하려면 국비확보는 필수라는 생각으로 저를 비롯해 고창군 모든 공직자들은 틈만 나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니면서 사업을 설명하고 당위성을 설득하면서 사활을 걸고 노력했습니다.

취임 초기부터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정부의 정책방향을 분석하고 고창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예산순기보다 한발 앞서 전략적인 대응을 계속 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고창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창지구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국가예산을 새롭게 확보해 매년 큰 비만 내리면 침수가 될까봐 노심초사 걱정했던 고창읍 지역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고창군 구석구석 오래되고 노호되었던 상수도를 현대화 하면서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삶터를 가꾸는 일들을 하는 데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군정에 무한한 신뢰로 함께 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내 일처럼 힘을 보태 준 지역구 및 지역 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창군 출신 공직자 모임인 공우회 등 합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오직 고창군 발전만을 생각하면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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