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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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결과보고회 개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12.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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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6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당에서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결과보고회를 열어 1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치러진 전국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항로 진안군수와 박명석 군의장을 비롯해 대회를 함께 만든 관내 12개 마을 주민, 마을만들기 관련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6월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11월 TF팀 구성, 올해 2월 조직위원회 구성 등 15개월간 체계적으로 전국대회를 준비했다.

개막식, 토크콘서트, 기획 컨퍼런스, 자유주제컨퍼런스, 마을탐방, 지역탐방, 마이산탐방, 어울림한마당, 마을만들기 정책전시, 문화공연, 먹거리 판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크고 작은 50여개의 세부프로그램이 26곳에서 2박 3일간 알차게 진행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진안군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전국의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마을지도자, 지역주민, 전문가, 활동가, 행정담당자 등 연인원 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또, 참가자 중 1,000여 명이 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숙박하면서 진안군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정책과 마을,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마을만들기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2개월간에 걸쳐 양성된 마을해설사를 13개 마을에 배치하여 마을만들기 현장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진안군이 추진해왔던 마을만들기 성과를 널리 홍보하고, 전국에 마을만들기 선진 이미지를 강화하며 진안군 마을만들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일년여 기간 동안 고생한 마을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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